이 팀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식량수급 불안정, 소비트렌드의 변화, 첨단과학기술의 발전 등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인 전문조직이 필요하다는 장태평 장관의 비전에서 출발했다.
'미래전략팀'은 2030년을 목표로 20년 후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여 농식품 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이 수행할 내용으로는 △환경·경제·소비 트렌드의 변화 예측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따른 농림수산식품업과 농식품부의 미래 비전 마련 △바이오 경제시대를 선도하는 농림수산식품 산업 정책 과제 도출 등이다.
농림수산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체계적인 대응이 가장 필요한 분야인데 안전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친환경적 농림업 육성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농식품분야 녹색성장 대책 협의회'를 오는 12월 말에 출범시켜 녹색성장분야 정책을 조정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정일정 미래전략팀장은 "우리는 공직과 민간을, 현재와 미래를 잇는 가교 역할을 통해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