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이자제약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의 작은 제형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다. (사진=화이자 제공) 김창권기자 fiance1126@newsin.co.kr
한국화이자제약은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의 작은 제형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리피토 작은 제형은 기존 제제의 절반 정도의 크기로 길이, 넓이, 두께 등이 감소했다. 모양도 기존의 타원형 제제에서 동그란 모양으로 변형됐다.

이는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형제의 양을 줄인 것으로 작은 제형의 리피토는 기존 제제와 동일한 양의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이 들어 있어 같은 효능을 지닌다.

이에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복용 환자들은 이전과 같은 고지혈증 치료 효과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화이자제약 김선아 전무는 "리피토는 지난 1997년 출시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진화하고 있다"며 "기존에 많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소아, 고령의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어 편의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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