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서는 귀금속, 칠기, 목공예, 도자기, 섬유·패션, 서비스 등 11개 분야에 걸친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다.
또 관람객이 장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약 31가지 체험 및 시연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제과제빵, 매듭소품만들기, 목필갑, 청사초롱만들기 등 체험이 무료로 진행됐으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장인이 직접 제작한 선물이 증정됐다.
이와 함께 배넷저고리, 전통보자기, 안동포, 목침, 오죽공예 등 장인들의 작품 제작과정도 전시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정과 시설아동장애인을 초청해 헤어커트, 바디스캔옷본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화훼장식, 도자기 등 4개 분야의 기능경기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진품과 명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대로 성황리에 개막됐다"며 "총 137명의 장인이 참가했고 약 3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주관했으며 오는 16일까지 펼쳐진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masterhand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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