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산업 국제행사인 '바이오코리아 2012'가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임나영 기자 iny16@newsin.co.kr

바이오산업 국제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2(BIO KOREA 2012 Conference & Exhibition)가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며 해외 기업 200여개를 포함해 5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바이오 산업은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만큼 한국과 세계 경제발전의 새 지평을 열어 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국제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 규모의 제약ㆍ바이오 전문행사로 우수 기술ㆍ제품의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 및 파트너링, 전시회로 구성되며 보건산업 34개 기업체가 참여하는 Bio Job Fair도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국제 바이오산업 기술ㆍ정보 교류, 기술이전과 수출 등 투자유치 확대,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의 해외진출과 향후 HT(Health Technology) 강국 진입을 실현하기 위한 토대가 될 전망이다.

종근당, 녹십자, LG생명과학, 노바티스, 머크 등 국내외 대표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이 참가하고 혁신형제약기업 보건신기술· GH홍보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고경화 원장은 "올해로 7년째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는 새로운 성장동력인 보건 및 바이오 산업을 통합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바이오 기술의 세계적인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 등 산학이 어우러진 바이오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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