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12'에 250개사가 참여해 제품 및 기술 소개에 나선다.

머크 밀리포아 사업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과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12'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바이오 기술·제품의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내 파트너링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해외진출 등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머크는 포럼에서 Chinese Hamster Ovary(CHO) 세포 배양 배지인 Cellvento CHO-100의 런칭과 함께 바이오 공정 기술을 포함한 종합적인 제품 및 기술 소개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제약 및 바이오 의약품 공정에 사용되는 원료와 정제 및 제제에 사용되는 제품 및 인허가 관련 문서들을 전시하고 업체별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포배양을 최적화한 방안에 대해 알렉산더 피터스 박사는 "세포배양공정에 필요한 것을 동물에서 추출(혈청) 시 균일한 품질유지가 어렵다"며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와 오염에 따른 감염 위협 등의 문제가 있어 화학적 합성으로 대체되는 것이 새로운 경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머크 세로노 불임치료제가 인뇨 추출에서 화학적 합성을 통한 생산으로 변화된 것과 같은 이유"라며 "단백질 생산 시 생산량이 제조원가에 기여하기 때문에 중요한데 국내 기술이 취약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250개 기업 500부스 규모로 종근당, 녹십자, LG생명과학, 노바티스 등 국내외 대표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이 참가하고 혁신형제약기업, 보건신기술·GH홍보관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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