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참여한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이다.
프리미어 네트워크의 책임자인 빅토리아 디비아소(Victoria DiBiaso) 전무는 "선진 임상 인프라를 갖춘 병원 중에서 3개 이상의 치료 영역에서 우수한 임상시험 성과를 내온 곳에 한정해 참여 병원을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병원은 앞으로 사노피가 연구 개발 중인 신약의 2상과 3상 다국가 임상시험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 뿐 아니라 국내 환자에 적합한 혁신 신약을 보다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협약식을 위해 방한한 사노피의 앤드류 리(Andrew Lee) 선임부사장은 "이번 출범은 전 주기의 임상시험 시행에 있어 임상시험센터가 탁월한 역량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참여 병원들과 다양한 후기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프리미어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특화된 역량을 자랑하는 한국 임상시험센터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창권 기자
kimck@newsishealt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