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염수정 대주교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제 5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사진=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 허은경 기자 hek@newsin.co.kr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29일 제 5대 이사장으로 염수정 대주교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이날 오후 5시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단지내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가톨릭대학교, 동성중・고등학교, 계성여자고등학교, 계성초등학교 등 5개의 교육기관과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8개의 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취임식에는 주한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등 천주교 주요 인사 및 내부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고흥길 특임장관, 문정림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를 포함 600여 명이 참석했다.

염 대주교는 취임사에서 "생명 존중의 정신과 그 실천의지, 주인의식 고취, 마지막으로 교회의 선교 사명을 수행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염 대주교는 1970년 사제 서품 후 서울가톨릭청소년회 이사장,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사장,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평화방송・평화신문 이사장과 서울대교구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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