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미용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병리사, 안경사, 치기공사, 치위생사, 의무기록사, 요양보호사 등 보건의료단체와 장애인단체, 환우단체 등 의료소비단체를 아우르는 범 보건의료 시민사회단체인 '국민건강실천연대'가 17일 공식 출범했다.

국민건강실천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별관 3층 씨더룸에서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장석일 발기인대회 준비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직능간의 갈등,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한 정치적 선심행정,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행정 편의적 정책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국민건강을 최우선시 하는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국민건강을 위한 대국민 메시지 개발과 확산은 물론 직접 국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대국민 봉사활동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건강실천연대는 ▲국민건강권 수호 ▲국민의 사회안전망 구축 ▲유해환경 제거와 건강한 환경 구축 ▲봉사와 재능 나눔을 통한 선진 기부문화 구축 ▲다문화가정의 대한민국 중산층 만들기 ▲저출산·육아·보육·청소년·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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