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지난 8월 콜레라가 처음 발병한 이래 사망자 수는 366명으로 증가했고 환자도 8887명으로 늘어났다.
AFP 통신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부가 보츠와나의 콜레라 감염 상황을 인용해 콜레라가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OCHA는 "콜레라 유행을 억제할 수 없는 상태"라면서 남아공과 인접한 베이트 브리지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났다고 전했다.
남아공과 짐바브웨 보건 당국은 지난 주말 콜레라 대책을 협의했다.
앞서 남아공 보건부 고위 관리는 짐바브웨 국경마을 무시나에서 콜레라 환자 168명이 입원했으며 이중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