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시는 이유식과 유제품, 계란 등 어린이가 많이 섭취하는 영·유아용 식품에 대해서도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에는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사용해 세슘과 요오드 수치 등을 측정하게 된다.
시는 또 시민을 대상으로 방사능 우려 식품을 신청 받아 무료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는 일상생활에서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는 모든 식품을 대상으로 한다. 1명단 월 1건을 신청할 수 있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포털 홈페이지(fsi.seoul.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2-6361-3864) 또는 우편·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식품안전과(02-6361-3881)로 하면 된다.
모든 검사결과는 식품안전정보포털(fsi.seoul.go.kr)과 서울 식품안전뉴스 웹진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식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오염 정보를 공개해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고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kime@newsis.com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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