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의진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해 추진중이다. 최근 중국과 홍콩 등 동남아시아 뿐 아니라 멕시코 등 미주지역에서 지속적으로 AI가 발생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농식품부는 17일 해외 AI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유입 방지 및 방역 강화를 위해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AI 발생국 여행객 휴대품 검사 강화, 가금농가 방역 위반사항 적발 위한 중앙기동 점검반 가동 등이 그 내용이다.

이밖에도 농식품부는 AI 청정국 지위 유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는 매주 1회 이상 농장 소독 및 예찰,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jeenjung@newsis.com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