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 포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장쑤성 전장(鎭江)의 한 도시에 거주하는 수십명 의 시민들은 자극적인 냄새를 맡은 후 호흡 곤란 증세를 일으켰으며 이 가운데 68명은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현장 출동한 환경 당국은 "자극적인 냄새의 원천은 장쑤소푸그룹(江蘇索普)화학공장이 방출한 유독성 기체인 이산화유황(아황산가스)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아직 보고된 바 없고, 당국은 이 화학공장이 기체를 방출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sophis731@newsis.com
문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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