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백화점협회는 24일 "아시아 지역에서 쇼핑객들의 유치를 위해 캠페인을 펼칠 방침"이라며 "올해 9월까지 아시아 지역 쇼핑객들이 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해외 소비자들은 그러나 엔화의 강세 속에 최근 발길이 줄고 있는 상황이라 쇼핑객 유치 캠페인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협회는 올해 말까지 백화점에 해외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외국어 자료집을 배포할 예정이며, 인기 상품에 대해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 등의 설명서를 함께 비치할 방침이다.
일본의 백화점 판매실적은 일본의 경기하락과 함께 8개월 동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쇼핑객의 유치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