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최근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시회인 '독일 뒤셀도르프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08)'에 한국관을 설치해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총 54개업체, 150여명이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독립 부스로 참가한 제조업체를 포함하면 123개 업체가 참가해 세계 7위의 참가 규모를 과시했다.

전시기간동안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총 8159명이었고, 그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바이어는 2894건이었다.

상담실적은 미화 1억3338만 달러였고 계약실적은 2793만5000달러로 집계됐다.

내방한 방이어의 지역은 주최국인 독일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이태리, 러시아, 헝가리, 터키 등 유럽지역과 사우디, 시리아, 이스라엘, 호주 등 서남아시아 및 태평양지역에 집중됐다.

또 이집트, 카메룬 등 아프리카지역,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미얀마, 방글라데시아, 인도, 스리랑카, 태국, 브루나이 등 동남아지역에서 내관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독일전시회에 참가한 이래 처음으로 '2008 MEDICA 한국의료기기의 밤'을 개최해 해외바이어 5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의료기기산업의 신장을 자축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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