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2일 오전 서울 아현동 마포경찰서에서 송경호 국제범죄수사1대 수사팀장이 말기 암환자들에게 20억원대 가짜 암치료제를 판매한 무허가 중의사 검거 관련 브리핑 후 증거물들을 공개하고 있다. 중국 북경의 한 병원에 무허가 암센터를 차려놓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암치료에 획기적인 '핵약'을 개발했다고 광고했으며 국내 암환자 159명을 상대로 진료를 해주고 이 중 112명에게는 무허가 암치료제인 '핵약'을 판매하는 수법으로 약 22억원을 편취한 무허가 중의사 등 일당 4명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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