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이들 세 기관은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약물전달 시스템 및 신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소(Drug delivery and Advanced therapeutics Global R&D center) 설립에 협력하기로 했다.
설립될 연구소는 공동연구를 통해 유타대학교 약학대학의 우수한 약물전달시스템기술의 임상적용을 위한 중개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 인하의료원은 설립될 연구소를 통해 유타 약대 연구진과의 활발한 공동연구를 촉진해 실제 임상적용이 가능한 기술들을 발굴해내고 cGMP시설을 비롯한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통해 상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미국 유타약대의 약제화학과 (Department of Pharmaceutics & Pharmaceutical chemistry)는 2007년 미국 대학 학과별 평가 1위로 특별히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분야에 있어 우수한 물질 및 테크놀로지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동 분야 내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과학자인 김성완 교수 및 관련 교수진과 연구자들을 배출한 곳으로써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 약물 산업에 매우 큰 파급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병원 관계자는 "향후 이 연구소는 바이오센서, 진단 및 치료의료 기기 등 다른 분야로도 그 연구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약물전달시스템 및 신 의료기술 개발 연구의 세계적인 연구 개발 센터로 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