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운영하고 있는 습관성 도박치료 전문기관인 유캔센터에서 지난 달 출간한 습관성도박 예방교육 교재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하는 도박 바로 알기'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

(사)한국만화가협회와 6개월여의 준비를 거쳐 지난 달 발간한 이 책은 도박과 관련한 내용들을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화로 만들어졌다.

이 만화책을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유캔센터 담당자는 "KRA 유캔센터가 98년 개소 이후 10년간 습관성도박 중독 치료를 해오면서 의외로 사람들이 '도박' 자체에 대한 지식도 없고 기본적인 예방교육도 받지 못한 채 습관성도박에 빠져든다는 사실에 주목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일반 국민 대상의 습관성도박 예방 및 홍보용 만화 소책자를 직접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만화는 전국의 경마공원과 장외발매소의 경마팬들에게 습관성도박 예방교육 교재로 배부되고, KRA 유캔센터 22개 전국 네트워크 상담센터 및 정신과 전문 병원에 습관성도박자와 가족 대상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각급 교육기관이나 민간 상담기관 등에서 요청 시 무료로 배부하여 국내 습관성도박의 예방 및 홍보를 위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 KRA 유캔센터(031-622-5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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