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상위 4개 제약사의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동아제약이 올 상반기 전년대비 7.88% 증가한 3299억 원으로 1위 자리를 고수한 가운데 유한양행이 23.36% 성장한 2883억 원으로 2위 자리에 복귀했다.
한미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15.61% 늘어난 2703억 원으로 3위를 기록했고, 대웅제약(3월 결산사로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 합산)이 14.69% 증가한 2553억 원으로 4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1위인 동아제약과 2위인 한미약품 간 매출 격차가 720억 원이었던 데 비해 올 상반기 1위와 2위인 유한양행 간 매출 격차는 416억 원으로 304억 원이나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에서는 유한양행이 전년 동기 대비 15.27% 성장한 400억 원을 기록했고, 동아제약이 14.89% 증가한 355억 원, 한미약품이 8.51% 감소한 355억 원, 대웅제약이 22.42% 늘어난 34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순이익에서는 유한양행이 전년 동기 대비 19.70% 증가한 644억 원이었고, 한미약품이 24.62% 성장한 415억 원, 대웅제약이 32.66% 확대된 264억 원, 동아제약은 158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