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전라북도가 17일~21일 한명규 정무부지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일본 식품기업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단은 일본의 아데카(ADEKA), 산 에이 켄(San Ei Gen) 등 6개 식품관련기업과 식품종합연구소 등 2개 연구기관을 방문하고 18일에는 동경 소재 뉴오타니호텔에서 일본 식품기업 및 관련기관을 대상을 '일본 식품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다.

'아데카'는 화학 및 식품부문으로 이뤄져 있는 그룹으로 현재 전라북도내 완주산단에 입주해 있는 아데카코리아가 속해있는 그룹사로 식품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의 1/3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전라북도내 식품부문 신규투자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오사카에 위치한 '산 에이 켄'은 식품 및 첨가물 관련 대기업으로 식품원료 제조에 있어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고 연구소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일에 열릴 '일본 식품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전라북도가 한국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대상지임을 알리고 입주하는 기업에게 안정성, 기능성, 포장저장, 식문화 관련 고부가가치 핵심 R&D를 제공한다는 점을 홍보하여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일본 식품기업 투자유치단 파견을 통해 중국과 인도 등 거대식품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동북아에서의 지리적 장점을 부각시키고, 전북 식품 시장의 우수성과 농수산물 인프라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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