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폐장애는 전반적 발달장애에 속하는 질환으로 소아기에 기대되는 사회성과 언어, 행동 등의 발달 측면에서 지연되거나 퇴행하는 특징을 갖는다.
또한 자기 자신에게 비정상적으로 몰입해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6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신건강의학과 조수철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이 최근 ‘자폐장애’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1장에서는 자폐장애의 원인, 평가, 진단, 치료, 예후 등을 다루고 2장은 유병률과 실태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3장에서는 유전 연구 방법에 대해, 4장은 자폐장애의 환경적 요인을 다루고 있다.
총 16장에 걸쳐 자폐장애에 대한 이모저모를 자세히 알 수 있게 만들었다.
대표저자인 조수철 교수는 "이 책은 아동을 다루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 뿐 아니라 사회사업가, 간호사, 특수교육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외에도 부모들이 자폐아동들의 문제행동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어 자폐아동의 가족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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