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치료병동은 1인실, 2인실, 4인실 등 총 11개의 병실로 구성됐다. 입원환자는 예상 수명이 수개월 미만으로 항암제도 효과가 없는 말기암 환자, 주치의가 통증과 증상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환자 등이 대상이다.
완화치료병상에서 치료후 증상이 안정될 경우에는 가정을 기반으로 하는 가정형 호스피스로 돌아가거나, 병원에서 장기요양이 필요할 경우에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이나 2차 요양병원으로 의뢰된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1월 암센터를 오픈한데 이어 말기암 환자 등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완화치료병상을 11월부터 운영함으로써, 암환자의 예방, 치료, 재활은 물론 완화치료까지 전 과정을 치료하는 토탈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