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인용지수 4.91로 세계 30위, 국내 1위 기록

【서울=뉴시스헬스】장영식 기자 =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의 연구결과가 국제학회지 논문 인용도서 국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치의학회지인 'International Endodontic Journal' 은 지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자신의 학회지와 같은 근관치료학 분야의 대표적 국제 학회지인 'Journal of Endodontics' 지 등 총 2개의 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한 각 기관별 논문 인용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조사기간 동안 'ournal of Endodontics' 지에만 총 11편의 논문을 게재한 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이 평균 인용지수 4.91을 기록했으며, 서울치대가 평균 인용지수 4.17을 기록했다.

김의성 연세치대 교수(보존과학)는 "과중한 진료부담 속에서도 전 교수진이 이뤄낸 값진 연구 성과"라며, "연구논문 작성을 진작하는 교실 학풍이 국제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올해 들어 'Journal of Endodontics' 지에 이미 4편의 논문이 추가로 게재된 만큼 국제적인 논문 인용지수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Journal of Endodontics' 지는 인용지수가 3.369인 국제 학회지로 치과 전 분야의 학회지 중 세번째로 순위가 높은 학회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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