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서유정 기자 = 홍콩 식품안전당국은 11일 홍콩 양식장에서 사용되던 물고기 사료로부터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12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식품안전당국에 의하면 멜라민이 검출된 사료는 중국 푸젠(福建)성의 한 회사가 제조한 것으로 해당 사료에서는 멜라민이 약 6.6ppm 가량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식장에서 문제가 된 사료를 먹은 물고기를 검사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멜라민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홍콩 정부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양식업자에게 문제를 일으킨 회사의 사료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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