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분자역학, 암관리정책 등 실무중심 전문교육 실시
10일 한나라당 소속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 측은 최근 '국립암센터법' 개정안에 따라 국립암센터에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 설립 규정이 새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암전문대학원이 설립되면 국가암관리 사업에 부합하는 암분자역학, 암관리정책 등 특수전공이 개설돼 실무중심의 전문교육이 실시된다.
이러한 전문교육이 현실화 되면 질병관리본부와의 업무 중복을 해결하고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 되는 효과를 얻게 될 전망이다.
신 의원은 "암발생 요인이 다양한 만큼 단계적인 연구와 우수 전문인력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또 "암 역학조사를 국립암센터에 위힘할 수 있도록 '암관리법' 개정안을 같은 날 발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00년에 설립돼 암역학조사 필수항목에 대한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현재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 미국국립암연구소, 일본국립암센터, 아시아국립암센터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