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 시상식은 유한킴벌리와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공동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진행해 왔다.
선정 부문은 '꼭 지켜야 할 자연ㆍ문화유산'과 '잘 가꾼 자연ㆍ문화유산' 두 부문으로 남한강 바위늪구비, 남한강 수주팔봉과 석문동천, 임진강 두루미 서식지, 광양 동서하천의 초남갯벌, 섬진강변 돈탁마을 송림, 전주천 수변생태공원 등 총 9곳이 선정됐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남한강 일대의 바위늪구비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인 흰꼬리수리가 관찰되고 2급 식물인 단양쑥부쟁이 군락과 멸종위기 2급 어류인 돌상어가 관찰되는 등 생태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아 선정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