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영국 주택보험회사 셰일라스 휠스(Sheilas’ Wheels)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영국 성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8명 중 1명은 밤에 배우자가 대화하지 않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메일이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12%는 밤에 배우자 휴대전화의 불빛을 보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성인들은 하룻밤 평균 48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평균 3개의 이메일과 12개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살 이하 성인들의 경우 하룻밤 평균 94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들의 경우 매일 약 17시간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정기적으로 뉴스와 스포츠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들의 경우 매일 15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16%는 잠자는 동안에도 휴대전화를 근처에 놓는 것으로 나타났다.
셰일라스 휠스 대변인은 "휴대전화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으며 인간 관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jun@newsis.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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