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국립재활원(원장 박병하)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08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기업형(의료기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책임운영기관제도는 기관운영의 효율성과 행정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자 2001년부터 도입된 관리방식으로, 국립재활원은 30일 최우수 책임운영기관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국립재활원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2001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장애인의료재활 및 재활전문요원 교육, 장애인 자립능력 배양, 재가 장애인의 포괄적 서비스 구축 등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국립재활원은 2007년 재활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기존의 척수·뇌손상·뇌졸중 재활뿐만 아니라 시각재활과, 청각재활과, 여성재활과를 신설해 장애인 치료 범주를 확대했고, 토요진료 및 운동치료·급성환자 1일 2회 치료로 재활서비스를 강화해왔다.

한편, 국립재활원은 앞으로 100병상 증축, 장애인 재활·훈련 및 재활전문요원 교육뿐만 아니라 하반기에 개소될 재활연구소를 기반으로 재활보조기술연구, 장애인 인지·운동기능연구, 재활표준화 연구 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연구를 실시해 재활서비스 선진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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