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암병원은 최근 임상의학과 기초과학 분야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 시스템(가칭 Center for Cancer Research Collaboration)은 기초과학과 임상의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 암 연구자의 정보 및 연구 자료 공유, 공동 연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현재 서울대학교암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초교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BIO-MAX, KIST, POSTECH 등에서 140여 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Cell, Natur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Science 등 SCI 학회지에 발표한 총 4000여 개의 논문이 시스템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노동영 서울대학교암병원장은 "시스템의 구축으로 국내 기초과학과 임상의학 연구자 간 연구협력이 활발해 질 것"이라며 "새로운 암 예방, 진단,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새 모델을 제시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