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장영식 기자 =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의료원장 이원로)이 교직원들의 하계휴가를 위해 강원도 양양군 동호해수욕장에 교직원 하계휴양소를 마련했다.

병원에 따르면 교직원 하계휴양소는 양양 동호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객실 15개가 갖춰져 있다.

양양 휴양소 주변에는 낙산사, 하조대, 한계령을 비롯해 가을동화 촬영지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모래사장이 넓어 가족과 아이들이 오붓하게 즐기기에 적절한 장소로 손색이 없다.

일산백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양양군은 휴양소를 찾는 백병원 교직원들을 위해 주차장, 야영장뿐만 아니라 몽골형 텐트, 평상, 비치파라솔 등 각종 피서용품을 무상지원키로 했다.

또한 야영장을 이용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공해 감자 등 지역 특산물을 제공하는 등 백병원 교직원의 휴양소 이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양양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하계휴양소를 이용하는 인원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도 하계휴양소에 많은 교직원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교직원의 사기진작과 침체된 농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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