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라 K. 라우치 MD

하버드 의대 소아정신과 교수인 파울라 K. 라우치 교수가 집필한 '부모가 아플 때 자녀교육법'은 부모가 크고 작은 질병을 걸렸을 때, 부모가 자녀에게 올바른 정신건강을 전해주는 교육지침서이다.
부모가 질병에 걸리게 돼 가정에 변화를 초래하는 것은 자녀의 삶에 있어서 일종의 도전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처럼 병을 지니고 살아가는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정신건강에 대한 해법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또한 아픈 부모들이 병으로 인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응 요령을 습득하고 자신감을 되찾아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병을 앓는 부모들이 이겨내야 할 스트레스의 정도와 추구하는 우선 순위가 건강한 부모들과 다르다는 점을 예로 들면서 질병에 대한 치료 과정을 설명하는 방법과 부모가 죽음에 다가갈 때 자녀가 느끼는 공포를 다스리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번역자인 이대목동병원 정신과 김의정 교수(소아정신의학 전문)는 "부모가 크고 작은 질병에 걸리는 과정이 아이들에게는 큰 도전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이럴 때 부모는 자녀들에게 아픔과 상처를 남겨주지 않고 또 다른 성숙과 성장의 경험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책은 항상 열린 자세로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 자녀와 대화하고 온전히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잘 기술되어 있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유용한 양육지침서"라고 소개했다.
◇책관련 정보
*발행처: 조윤커뮤니케이션
*저자: 파울라 K. 라우치 MD 지음/ 김의정 번역
*가격: 1만7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