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시작해 10개월간의 개발과 2개월간의 시범실시 기간을 거쳐 오픈한 이번 강북삼성병원 EMR시스템은 무선랜 망을 기반으로 구축된 최첨단 시스템이다.
또한 기존의 OCS(처방전달시스템)에 EMR의 기능을 추가해 EMR환경으로 변경시키는 'ADD-ON EMR' 추진 방식을 채택해 신규 시스템의 이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했다.
한원곤 강북삼성병원장은 "도입 초기 시행착오가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아무런 부작용없이 성공적으로 EMR시스템을 오픈해 우리병원의 전통과 저력을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MR 구축 실무 책임자인 정은철 정보전략실장(영상의학과 교수)은 "EMR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병원의 모든 업무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의 디지털 병원으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한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