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삼성병원은 4일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 가동 오픈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강북삼성병원 제공>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EMR(Electronic Medical Records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오픈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작해 10개월간의 개발과 2개월간의 시범실시 기간을 거쳐 오픈한 이번 강북삼성병원 EMR시스템은 무선랜 망을 기반으로 구축된 최첨단 시스템이다.

또한 기존의 OCS(처방전달시스템)에 EMR의 기능을 추가해 EMR환경으로 변경시키는 'ADD-ON EMR' 추진 방식을 채택해 신규 시스템의 이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했다.

한원곤 강북삼성병원장은 "도입 초기 시행착오가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아무런 부작용없이 성공적으로 EMR시스템을 오픈해 우리병원의 전통과 저력을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MR 구축 실무 책임자인 정은철 정보전략실장(영상의학과 교수)은 "EMR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병원의 모든 업무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의 디지털 병원으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한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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