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는 다음달 7일까지 해운대, 경포대 등 해수욕장에서 설치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제3회 Summer Festival 과자의 꿈'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송추아트밸리 입주작가 15명과 지역작가 22명 등 총 37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크라운-해태제과의 대표 작품을 형상화하거나 포장지와 과자상자를 이용한 작품 총 48점을 선보인다.
28일 부산시 해운대 해수욕장 솔밭공원에서 개막한 오픈 행사에는 현대미술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해 마련된 'Art-mobile 전시관'이 공개됐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동아리 'So樂'과 크라운-해태제과가 후원하는 '락음 국악단'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윤영달 회장은 "이 전시회는 시원한 바다를 찾은 고객들이 수영복 차림 그대로 현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마케팅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강릉시 경포대 해수욕장에서도 야외전시가 진행되며,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국악그룹 '청유'(靑遊)와 '락음 국악단'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정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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