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가천의대 길병원은 31일 오후 3시 병원본관 1층 로비에서 국제의료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길병원 국제의료센터는 한국에 체류중인 외국인과 국외 거주 외국인, 해외 동포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소한 것으로 건강검진(뇌정밀검진), 여성센터, 심장센터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특화해 진료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센터는 '성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기초 건강상태 평가 패키지', '효과적이고 정밀한 암 조기 발견 패키지' 등 다양한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과 자궁내막암, 불임검사 등과 같은 여성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환자가 한국에 방문하면 공항 픽업(pick up)서비스를 통해 숙소로 안내받고 모든 진료 일정동안 전담 코디네이터가 일대일로 모든 세부 사항을 처리해 주는 원스톱(one stop)과정이다.

길병원 관계자는 "진료 후 영문 소견서도 자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며 병원 일정을 전후로 협약이 체결된 국내 여행사를 통해 관광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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