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하이난성 위생청 바이즈친(白志勤) 청장은 지난 29일 현재 단저우(儋州)와 린가오(臨高) 등에서 콜레라가 창궐하고 있으며 특히 단저우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성 당국이 콜레라 발병 원인을 조사 중이며 역내 각급 기관도 설사환자의 무료 치료와 격리, 소독 실시, 약품 배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부 발병지역 경우 이미 상황이 통제됐으나 여전히 전파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잉(新英)과 신저우(新州), 바이마징(白馬井) 등 3개 향진의 보건소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유사 콜레라 환자 등이 300명에 이르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