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좌측)과 엔에이치엔 최휘영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치과의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엔에이치엔(NHN)'과 의학정보 제휴 협약식을 맺고, 향후 협의를 통해 검색 포털 네이버에서 의료 상담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치협은 올바른 치의학 정보를 공유하고 대국민 구강보건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인터넷에서 건강 정보를 얻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검증되지 않은 의학정보와 무분별한 의료 광고가 범람하고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가 늘어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치협에서는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치과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국민과 치과의사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의학정보 제공 사업 기반을 구축해왔다.

치협 이수구 회장은 "무분별한 건강 정보가 범람하는 상황에서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제공하는데 치협이 앞장서겠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국민과 치과의사의 신뢰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협은 11월 중에 상담 치과의사 50~100명을 모집해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12월부터 베타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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