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장영식 기자 =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ㆍ고대구로병원 영양팀장)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롯데호텔 월드에서 2008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전국의 산업체ㆍ학교ㆍ병원ㆍ보건소ㆍ사회복지시설영양사ㆍ영양학자 및 관계자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보건복지가족부와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 주요일정을 보면 '변화시대 교육자로서의 사명과 도약'을 주제로 실시되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민건강 선진화의 주역: 영양사의 역할과 비전', 'Getting a Handle on Childhood Obesity(미국 사례를 중심으로)', '성공경영과 고객감동서비스'에 대한 특강이 실시된다.

첫날에는 효과적인 영양교육수업의 실제, 건강 식생활을 위한 최신 정보, 영양상담실의 설계와 운영, 학교급식의 최신 동향과 위해관리의 적용, 소아청소년기의 건강관리가 둘째날에는 건강선진화를 위한 급식경영 전략, 지역사회 영양서비스 활성화 방안, 영양교사를 위한 수업설계와 적용, 소아청소년기 영양치료의 최신 동향, 소아질환의 영양관리 사례를 주제로 강좌가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영양사 업무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Poster/Oral Presentation, 참가 영양사를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특별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되는 '제15회 식품ㆍ기기전시회'에서는 50개 관련 업체(104개 부스)의 식품 및 기기 관련 제품에 대한 최신기술과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KDA홍보관'과 '우리 축산물 교육ㆍ홍보관'이 운영된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식생활이 주요원인이 되는 만성퇴행성 질환 유병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한 식생활 안전 대책 및 영양관리와 국민건강 선진화를 위한 급식경영 전반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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