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 경마보안센터가 최근 인터넷상에서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는 불법 경마사이트를 뿌리뽑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마보안센터는 최근 '인터넷 불법경마사이트 근절방안'을 공개하고 지금까지의 불법 사이트 단속 실적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KRA는 지금까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300개 이상의 불법경마사이트 광고 및 검색을 차단했다.

김영준 KRA 보안센터장은 "수사기관과 공조해 10개 불법사이트의 운영계좌를 압류하고 상당한 규모 범죄수익을 환수 조치했다"며 "앞으로 검ㆍ경과 협의해 대규모 계좌의 지급정지를 추진하고 불법경마사이트 IP주소를 추적하는 단속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