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전문센터는 신체적 손상을 당한 산재환자들에게 단순 반복적인 물리치료 개념을 뛰어넘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따라서 환자는 개인상황에 맞는 재활전문치료를 받아 조기회복과 신속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희망을 갖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소하는 재활전문센터는 1386㎡ 규모로 100여 명의 환자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5억여 원을 투자해 등속성관절기능검사 시스템, 아쿠아클리닉 등 재활치료검사 장비 284종을 구입해 최신의 의료장비로 최고의 의료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20여 명의 재활치료전문가는 근골격계 및 집단운동치료실, 중추신경계 집중치료실, 작업치료실, 특수재활치료실, 심리치료실, 사회사업실 등 각 치료실별로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맞춤식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순천병원 고재운 원장은 "이번 재활전문센터의 개소로 그동안 체계적인 재활치료시스템이 아쉬웠던 산재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 시설을 개소함에 따라 재활치료가 필요한 일반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병원은 한국산재의료원 소속 6개 종합병원 중 인천중앙병원, 대전중앙병원, 창원병원, 안산중앙병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재활전문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