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라 스크리닝 키트' 출시…불임 남성 10~20% 무정자증

▲ 자유와도전 社가 출시한 '마이크라 정액 스크리닝 키트'<사진=자유와도전 제공>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국내 한 기업이 남성의 '무정자증'을 간단히 집에서 진단할 수 있는 키트(KIT)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자유와도전에 따르면 불임부부 중 남성에서 흔히 나타나는 '무정자증' 혹은 '희소정자증'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마이크라 정액 스크리닝 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라 정액 스크리닝 키트는 미국 내 1위 임신진단키트 전문 사이트(www.early-pregnancy-tests.com)에서 남성용 스크리닝 제품 중 가장 독특하고 효과적인 키트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무정자증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병원의 정액검사를 통하지 않고는 알 수 없었다.

마이크라 정액 스크리닝 키트는 미국, 일본 내 온라인 소매가격 보다 약 40% 저렴한 가격인 3만9800원에 국내에 공급되고 있다.

자유와도전 관계자는 "정액의 사정이 정상적이더라도 정자가 없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며 "모든 남성 중 약 2% 전체 불임 부부 중 약 5% 전체 불임 남성 중 약 10~20%가 무정자증"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자유와도전 홈페이지(www.micradx.com) 또는 옥션, 인터파크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