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  제일병원 내과 윤현구 교수, 정형외과 안재용 교수는 최근 '등산이 내몸을 망친다'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등산준비부터 산행, 하산 뒤 마무리까지 건강효과를 높이면서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등산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 잘못 알고 있던 등산 상식, 건강하게 등산하는 방법을 차례로 담아 등산가이 참고하면 좋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악인 엄홍길의 주치의이자 에베레스트 원정대에 참가한 공동저자 정덕환 교수(경희대학교 정형외과)는 "산에 다니다 관절에 손상을 입거나 심장에 무리를 받아 병원에 오는 사람이 많다"며 "등산 역시 두 얼굴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책을 냈다"고 밝혔다.

한편 정 교수는 대한산악연맹 의료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산악연맹 등산의학위원, 스포츠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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