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28일 감마나이프 센터 개소.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건국대학교병원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지하 4층 감마나이프센터에서 개소식과 함께 감마나이프 치료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건국대병원에서 이번에 도입한 모델은 렉셀 감마나이프 4C 기종(Leksell Gamma Knife 4C)이다.

Type-4C에 새로 도입된 주요 기능은 병소 위치의 자동 설정, 세분화된 방사선 조사시간, 헬멧 교체 장치의 자동화, 시술 전후 과정의 자동 감시 시스템 등이다.

또한 방사선 조사의 시간 단위를 0.1분에서 0.01분으로 10배 세분화하여 보다 정확한 방사선량으로 치료함으로써 방사선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있다.

이번 개소식에는 감마나이프 치료의 세계적 대가 중의 한 사람인 벵 칼슨 박사(Karlsson Bengt M.D., Ph. D.)가 참석해 감마나이프에 관한 전반적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을 한다.

벵 칼슨 박사는 1주일 건국대병원에 체류하면서 건국대병원 의료진과 함께 감마나이프 치료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경외과 고영초 교수는 "도입한 감마나이프는 최신 모델의 자동화된 방사선 수술 장비로서 수술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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