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금난새와 함께 하는 클래식으로 듣는 결핵 이야기' 자선 음악회 ▲'결핵, 어둠을 넘어 희망의 세상으로' 지구촌 결핵퇴치 사진전 ▲'결핵 없는 세상, 희망 더하기' 사진 행사 등으로 이뤄진다.
한국릴리와 대한결핵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의 수익금은 모두 국내 결핵 환자 치료를 위한 지원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미국에 본사를 둔 릴리가 다제내성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질환의 예방과 진단, 치료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릴리 다제내성 결핵 파트너십'의 하나로 마련된다.
다제내성 결핵은 결핵을 치료하는 약에 대해 결핵균이 내성을 보이는 경우를 말하며, 치료 성공 확률이 50% 정도 밖에 안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야니 윗스트허이슨 사장은 "결핵의 예방과 퇴치를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 뿐 아니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소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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