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루트로닉은 그간 다국적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던 의료용 레이저기기 시장의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온 루트로닉은 현재 30여 명의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국내업계 최대규모의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레이저 소스 설계기술을 비롯해 파워시스템, 제어시스템 등 관련 분야에 걸쳐 30건의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렇듯 1997년 창업한 루트로닉은 대부분의 제품이 미국 FDA 승인과 유럽 CE인증을 받으며 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의료용 레이저기기를 전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1, 2위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루트로닉 황해령 대표는 "이번 표창은 당사 임직원의 연구개발 및 수출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이기에 매우 기쁘다"며 "오는 2011년까지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 세계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국내 의료용 레이저기기 산업의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벤처기업대상은 사단법인 벤처산업협회가 건전한 기업정신을 기반으로 한국 경제의 핵심 엔진으로 성장해온 우수 벤처기업들을 격려하고, 미래 벤처 강국의 주역을 담당할 리딩 벤처기업을 선정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