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될 이번 세미나는 근로복지공단·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으로 '근로자 의료·직업재활'을 중심으로 '사회보험의 기능체계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 사회보험의 근로자 의료·직업재활제도 발전방향(윤조덕 한국노동연구원 교수) △독일의 산재보험과 재활 현황(프리드리히 메르호프(Friedrich Mehrhoff) 독일 산재보험재활정책·이론 사업본부장)에 대한 발표가 있게 된다.

또한 △한국산재보험 의료재활 현황 및 발전방안(황인식 인천중앙병원 재활의학과장) △독일 건강보험의 건강예방과 재활(에델린데 오이스터홀츠(Edelinde Eusterholz) 독일 사무직 건강보험연맹 예방·재활본부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한국 산재보험의 직업재활 현황 및 발전방안(홍성진 근로복지공단 재활사업국장)과 △재활과 참여-독일 연금보험에 의한 효율적 지원(우비 에그너(Uwe Egner) 독일 연금보험 재활사업 부본부장)이란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노동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및 학계, 노동계 등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우리나라 사회보험간의 기능연계 강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국가적 차원의 체계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한 토론시간을 갖는다.

정효성 한국산재의료원 이사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는 우리나라 사회보험의 효율적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제안을 위한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산재근로자의 재활과 사회복귀 촉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