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제 5 회 홈타민컵 중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첫날인 18일에는 개막식 및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글짓기, 랑독랑송(동화구연), 피아노연주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조선족 어린이들이 참여할수 있는 경연대회가 마련됐다.

행사를 이끈 흑룡강조선어방송국 장석주 국장은 “행사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이 성장한 모습이다. 조선족 어린이, 학부모들이 1년 동안 준비할 정도로 중요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02년부터 중국 흑룡강조선어방송국과 함께 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이를 계기로 지난 2006년에는 조선족 어린이들로 구성된 '유나이티드 어린이 합창단'을 창단해 조선족들의 공연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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