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인도 오리사주(州)에 사는 미나티 카투아는 최근 남편이 실제로 여성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카투아는 결혼한 지 6개월여가 지날 동안 남편 시타칸트 로트레이가 여성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로트레이는 샤워를 하는 동안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로트레이가 여성이었던 것.
이들은 종교적인 의례에 따라 첫날 밤을 치르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잠자리를 같이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로트레이는 인도 전통 관습에 따라 자동차와 금으로 된 장신구, 540달러 상당의 현금을 지참금으로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카투아는 "로트레이가 독실하고 나를 존중한다고 믿었다"며 "하지만 욕실에 들어갔을 때 본 내 남편은 100% 여성이었다"고 말했다.
로트레이는 현재 카투아의 명의로 된 통장을 들고 자동차와 함께 사라졌다.
경찰은 로트레이의 뒤를 쫓고 있다.
jun@newsis.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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