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가 우리 쌀, 우리 농·축산물 쓰기에 앞장서고 나섰다.

1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2008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우리 쌀 사용, 유전자 변형 농산물 사용하지 않기 등을 단협안에 명확히 명문화 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2008년 노사 단협안 제47조 1항을 통해 "병원사업장이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특수한 기관임을 감안해 환자식 및 직원식에 대해 우리 쌀을 사용하며, 유전자 변형이 되지 않은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농·축·수산물을 제공하는데 노력한다"고 명시했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멜라민 파동, 유전자 변형 농산물 문제 등으로 인해 사회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자 이와 같은 조항을 단협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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