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강연에서는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연구진들과 의료진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줄기세포 연구 동향과 향후 루 박사와의 공동연구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루 박사는 메이요 클리닉과 일리노이대 연구진과 함께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를 핵이 없는 적혈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해 혈액형에 관계 없이 수혈할 수 있는 '인공 혈액'을 개발한 세계적인 줄기세포 과학자다.
또한 루 박사의 이러한 연구 성과들은 미국 국방부의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병원그룹은 향후 루 박사와의 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은 "혈액은 의료 분야를 비롯해 그 쓰임새가 광범위하고, 질병 치료의 가장 근원적인 문제인 만큼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이 늘 시급한 과제였다"면서 "이번 특강을 계기로 세계적인 명성의 루 박사와의 연구 협력 관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