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건국대병원은 SK텔레콤 및 모비컴과 휴대전화를 이용한 원격지 의료서비스(U-Healthcare)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SK 텔레콤과 양해각서 교환을 통해 유-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의료기기, 인력, 임상시험을 비롯해 의료관련 정보 및 기술,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 등을 지원키로했다.

SK 텔레콤은 통신 기술 관련 정보, 테스트용 통신 장비 및 인력, 과금 체제 정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타 필요한 통신 분야를 맡기로 했다.

앞서 건국대병원은 지난 10일 모비컴과 유-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이에 관한 공동 연구 그리고 기타 공동 관심 부문에서의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유-헬스케어 사업 기본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휴대전화 기반의 원격 의료서비스의 상용화에 한발 다가섰다.

한편 모비컴은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와 함께 휴대전화를 통해 심전도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있는 심장환자 원격진료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의 실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현재 심전도 이외의 다른 생체신호 전달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