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중앙대학교병원은 오는 20일~22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뇌졸중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3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뇌졸중 자가테스트 및 의료진 상담이 실시된다. 또 캠페인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혈압, 혈당, 고지혈증 등의 혈액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22일 오전 11시 병원 4층 동교홀에서는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중앙대병원 신경과 박광열 교수의 공개 강좌가 열려, 뇌졸중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 교수는 "노인질환으로 주로 인식되던 뇌졸중이 최근에는 30~40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병하는데, 이는 식생활의 변화 등으로 인해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 되는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발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이번 행사는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병에 대해 바로 알고 평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은 별도의 접수 없이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에 있는 혈액검사는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홍보실(02-6299-1128~9)로 하면된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